글로벌 걸그룹 XG "보기만 해도 에너지 얻을 수 있는 그룹 되고파"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글로벌 걸그룹' XG(엑스지)가 3개월 만에 컴백했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29일 0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싱글 'MASCARA(마스카라)' 음원을 먼저 발매했다.

데뷔부터 강한 파급력을 보여준 XG가 중독성 넘치는 신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XG의 모든 것을 담은 컴백 기념 일문일답을 준비했다.

이하 XG 일문일답.

Q. 그룹명 XG는 무슨 뜻?

'Xtraordinary Girls'의 약자로, '비범하고 특별한 소녀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의 음악을 듣는 전 세계 모든 분들이 '나는 특별해!'라는 믿음과 용기를 얻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Q. XG만의 강점이 있다면?

각자의 개성이 정말 강한데 일곱 명의 케미가 굉장히 좋다. XG로 모였을 때는 '끝없는 열정'이라는 키워드로 똘똘 뭉쳐서 정말 '하나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멤버 전원이 일본인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XG 음악을 알리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무브먼트를 만들고 있다고 느끼는 한국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저희 XG는 5년 전 연습생 때부터 한국어를 공부해왔고,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연습을 하고 데뷔를 한 지금까지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여기에 저희의 강점을 더해 새로운 XG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엄격한 기준을 가진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인정받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다.

Q. 신곡 'MASCARA' 소개.

'MASCARA'는 어떤 일이 있어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서로 용기를 주면서 '가장 나 다운 삶을 살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희의 파워풀한 매력이 담겨있으며, 그만큼 아주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Q. 'MASCARA'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굉장히 에너지 넘치는 곡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에너지를 그대로 전해드릴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퍼포먼스부터 포즈, 표정까지 당당함이 잘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에 힘썼다.

Q. 첫 번째 싱글 'Tippy Toes(티피 토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Tippy Toes'는 다크하고 쿨한 무드를 보여드렸다면, 'MASCARA'는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특히 POP적인 요소가 더 강하기 때문에 분위기부터 완전히 다르다. 반전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

더불어 'Tippy Toes'는 XG의 등장을 알리는 노래라면, 'MASCARA'는 XG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한 곡이라고도 말씀드리고 싶다.

Q. 'MASCARA'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지?

후렴구에 'Don’t mess with my mascara'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달라. 쉬우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동작이기도 하고 가장 큰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늘 라이브 스테이지를 보신 팬분들께서 포인트 안무 이름을 정해주셨으면 좋겠다.

Q. 'MASCARA'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지.

곡 전체의 메시지처럼 저희의 파워풀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말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Q. 어떤 그룹이 되고 싶은지, 또 XG로서 목표가 있다면?

보는 것만으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XG 음악을 들으면 힘이 난다는 확신을 주고 싶다. 그래서 이번 신곡으로 조금 더 많은 분들께 XG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 빨리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Q. 이번 활동 계획.

공식 SNS에 공개되는 콘텐츠들을 통해 색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사진 = XGALX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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