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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첫 뮤지컬의 기억을 되짚었다.
1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는 김호영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했다.
뮤지컬계에 발 들인 지 20년째라고 밝힌 김호영은 "21살 대학교 2학년 때 시작했다. 동국대 연극학과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뮤지컬을 할지 몰랐다. 사실 학교에서 뮤지컬한다고 했을 때 인정 안 했다. 국립 극단에 들어가 연극을 하거나 드라마, 영화를 하면 이해할 텐데 뮤지컬은 생소했다"라고 돌이켰다.
이어 김호영은 "배우가 되려면 오디션을 봐야 했다. 친한 친구가 뮤지컬 오디션이 떴다며 보러 가자더라. 별 생각 없이 갔는데 뮤지컬 '렌트'였다. 작품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맡게된 엔젤이 상징성 있는지도 모르고 오디션을 봤다. 마음을 비우고 봐서인지 바로 캐스팅됐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실 시트콤을 하고 싶었다. '논스톱'할 때 너무 나가고 싶었다. 이제 시트콤이 도래해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사진 = MBC 미니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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