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결과는 LG의 1점차 승리였다. LG는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을 향한 위협을 계속 이어갔다.
LG 트윈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김윤식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고 김진성이 1이닝, 이정용이 ⅔이닝, 정우영이 1⅓이닝, 고우석이 1이닝씩 맡으며 롯데의 추격을 막았다. 6회에 터진 박해민의 적시타가 결승타로 남았다. 박해민, 문보경, 채은성은 나란히 3안타씩 터뜨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이틀간 우천 취소가 그냥 쉬는 날이 아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좋은 휴식을 가지며 잘 보낸 것 같다. 선발투수 김윤식부터 마무리투수 고우석까지 오늘 나와서 던진 모든 투수들이 잘 던지고 완벽하게 막았다. 그리고 박해민과 문보경이 6월의 좋은 모습을 7월에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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