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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울버햄튼의 황희찬을 다음시즌 소속팀에서 입지가 불안한 팀내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했다.
영국 풋볼365는 2일(한국시간)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입지가 불안한 선수를 한명씩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소속팀에서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팀내 핵심 선수 중 소속팀의 선수단 변화로 인해 입지가 흔들릴 수 있는 선수들을 선정했다.
풋볼365는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의 복귀와 네토의 경기력 회복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득점원이 필요하다'며 '황희찬은 지난해 10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골에 그쳐 득점력이 빈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팀 전체가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초반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한국 선수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 최다골을 기록하며 다음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해 브라질전 등 A매치 2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황희찬은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황희찬은 10일 울버햄튼으로 복귀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울버햄튼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1일 일부 선수들의 등번호 변경을 발표한 가운데 황희찬은 팀내 주축 공격수를 의미하는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았다. 울버햄튼은 오는 20일 알라베스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풋볼365는 토트넘에서 입지가 불안한 선수로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을 선정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지가 불안한 선수로는 워커가 이름을 올렸고 리버풀의 조타도 입지가 불안한 선수로 선정됐다.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베르츠(첼시) 등도 입지가 불안한 선수로 언급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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