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중곤이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황중곤은 2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밸리, 레이크코스(파71, 7056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5~6번홀, 9~10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다. 전날 단독선두에 오른 뒤 이틀 연속 자리를 지켰다. 공동 2위 권오상, 이태희(10언더파 203타)에게 3타 앞섰다. 2017년 6월 말 KPGA 선수권대회 이후 5년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황중곤은 KPGA를 통해 “초반에는 좀 힘들었다. 이 점이 약이 돼서 후반에 힘을 냈다. 전반 홀에서는 조금 안정적으로 치려고 했다. 후반 들어서는 생각을 바꿔 공격적으로 경기 운영을 했고 그러다 보니 샷과 퍼트감이 점점 올라왔다. 바람도 1, 2라운드에 비해 강하게 불지 않았다. 1, 2라운드에 정말 더워서 오늘 각오를 하고 나왔더니 더위를 덜 타기도 했다”라고 했다.
이상엽이 8언더파 205타로 4위, 이준석, 이원준(이상 호주), 최민철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 이상희, 김비오, 김태훈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다.
[황중곤.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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