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원조 '유라인'. '무도' 자진 하차 이유는…"(프리한 닥터M)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3인조 혼성 그룹 쿨 김성수가 개그맨 유재석의 원조 라인이었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4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이에 김소영은 "나는 무대에서도 많이 봤지만 예능에서 사실 너무너무 많이 봤었다. 약간 원조 유재석 라인이라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성수는 "'무한도전' 나오기 전에 '무모한 도전'이라고 있었다. 거기서 포크레인 vs 삽, 자동 세차 vs 손 세차, 전철 vs 달리기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소영은 "'무한도전' 초기에 스스로 하차하신 거라고 들었다"고 전했고, 홍현희는 "자진 하차 했냐? 그 예능을?"이라며 놀란 토끼 눈을 떴다.

그러자 김성수는 "나한테 드라마 섭외가 들어왔거든. 유건, 김옥빈, 이종혁 주연의 '안녕하세요 하느님'에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상진은 "드라마는 몇 달이면 끝나고 '무한도전'은 몇 년 동안 대박 났잖아"라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김성수는 "'무한도전'이 승승장구 하더라고. 그래서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토로했다.

김성수는 이어 "이 방송을 보고 계신다면... 전 항상 열려 있다.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예능국 관계자에게 급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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