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아나운서, '82만 의사 유튜버' 오진승과 결혼…"결심계기는 성품"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김도연 KBS 아나운서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가 결혼한다.

5일 KBS에 따르면 김도연 아나운서는 오진승과 10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KBS 쿨FM '상쾌한 아침'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도 '중대발표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도연은 "오진승 요정님의 에비신부 김도연이라고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오진승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결혼이라는 건 여러 가지 장애물을 끊임없이 넘어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저보다 훨씬 성숙한 사람이고, 함게라면 여러 장애물들을 잘 넘을 수 있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도연은 오진승의 성품을 결혼 결심 계기로 꼽으며 "그 어떤 사람보다 인성이 된 사람이고, 주변 지인들 모두 한 번만 봐도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해주는 사람"이라고이야기했다.

한편 김도연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KBS 공채 45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오진승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구독자 8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캡처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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