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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날두 복귀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둘째 날 훈련에도 불참한 가운데 맨유는 호날두가 언제 복귀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휴가를 받은 가운데 4일 훈련부터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5일 훈련도 불참했다. 맨유는 지난 4일 호날두의 복귀 연기에 대해 '가족문제 때문'이라고 언급했었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는 지난주 금요일에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에 수많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호텔에 머물고 있다'며 '매일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혼자 훈련할 때도 있고 친구들과 훈련할 때도 있다. 호날두는 리스본에 머물 것이고 그의 에이전트 멘데스가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더타임즈 등은 지난 3일 '호날두가 자신에 대한 적절한 이적 제의가 있을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도록 맨유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해 2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2022-23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오는 8일 프리시즌 일정을 위해 태국으로 떠날 예정이지만 호날두가 프리시즌을 함께 소화할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는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첼시(잉글랜드) 측과 접촉해 호날두 이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페인 아스는 4일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가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에게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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