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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또 트리플A로 갔다.
피츠버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을 통해 26인 로스터 변경을 알렸다. 내야수 박효준과 투루피카 마르카노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보내고 쓰쓰고 요시토모와 벤 가멜을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박효준은 올 시즌 22경기서 50타수 11안타 타율 0.220 2홈런 6타점 7득점 OPS 0.66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만 세 번째로 트리플A 강등이다.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에는 포함된 선수이고, 마이너리그 옵션도 남아있다. 때문에 구단으로선 부담 없이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박효준이 일본인 내야수 쓰쓰고의 자리를 만들어준 모양새다. 쓰쓰고는 올 시즌 36경기서 114타수 20안타 타율 0.175 2홈런 15타점 8득점 OPS 0.533. 최근 요추 근육이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있었다.
MLB.com은 “쓰쓰고는 뉴욕 양키스와의 2연전에 들어가자 요추근육에 긴장감이 생겼다. 시간이 갈수록 악화됐다. 회복하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허리 생각만 났다. 몇 주간의 재활 후 쓰쓰고는 시즌 초에 비해 훨씬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했다.
[박효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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