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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나철이 tvN 단막극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에 출연한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은 CJ ENM의 신인작가 데뷔 지원 프로그램 '오펜(O'PEN)' 작가들의 작품이라는 의미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뜻을 담은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으로, 단막극만 방송했던 이전과 다르게 이번 오프닝은 시리즈물 두 편과 단막극 여덟 편으로 구성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중 tvN 오프닝(O'PENing)의 여섯 번째 작품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극본 한연주, 연출 함승훈)’은 사랑이 세상 어려운 더빙 감독 장도완(이홍내 분)과 사랑에 빠지는 게 세상 쉬운 성우 은다해(최희진 분), 정반대의 연애관을 가진 두 남녀가 한 직장과 한 동네 이웃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철은 극중 ‘나피디’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나피디는 도완의 더빙 동료이자 절친, 도완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아는 남자로,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다. 나철은 고유의 선한 인상에 유쾌한 매력과 인간미까지 탑재,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나철은 앞서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넓은 스펙트럼과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화제작 tvN ‘빈센조’에서는 바벨그룹의 투자개발팀장 ‘나덕진’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tvN ‘해피니스’에서는 ‘나수민’ 역을 맡아 리얼한 생활 연기와 함께 주변 인물들과 어우러져 작품의 시너지를 높이며 사랑받았다.
이에 더해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종영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극악무도한 이중인격의 소유자 연쇄살인마 ‘우호성’ 역을 맡아 소름을 유발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고, OCN '우월한 하루'에서는 ‘서민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렇듯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목받고 있는 나철이 이번 단막극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에서 어떤 활약과 함께 든든하게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존재감을 나타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tvN 오프닝(O'PENing)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오는 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UL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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