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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에게 적절한 이적제의가 있을 경우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해달라고 맨유에 요청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5일 '호날두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지난시즌 팀내 최다 득점자가 없는 맨유의 새 시즌 예상 성적을 계산했다'며 시뮬레이션 결과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22-23시즌 맨유에서 래시포드가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산초,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또한 더 용과 프레드가 중원을 구성하고 쇼, 마르티네즈, 바란, 팀버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데 헤아는 변함없이 주축 골키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맨유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말라시아(네덜란드)를 영입한 가운데 에릭센, 더 용, 팀버 등을 영입할 것으기대받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시뮬레이션 결과 맨유는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10무8패의 성적과 함께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맨유는 2021-22시즌보다 순위가 한계단 오른 가운데 승점 12점 더 많이 획득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래시포드가 23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골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고 페르난데스는 11골 14어시스트, 산초는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맨유는 오는 12일 태국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이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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