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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킹스맨’ 테런 에저튼(32)이 휴 잭맨이 떠난 울버린에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케빈 파이기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의 간부들과 이전에 휴 잭맨이 영화에 출연했던 ‘울버린’의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 협의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대가 되긴 하지만, 휴 잭맨이 그 역할에 너무 연관돼 있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지 궁금하기 때문에 나도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만약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들은 나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2016년작 '독수리 에디'에서 휴 잭맨과 공동 주연을 맡은 적이 있다.
에저튼은 오는 8일 공개되는 애플 TV+ 드라마 ‘블랙버드’에 출연한다. '블랙 버드'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테런 에저튼과 폴 월터 하우저, 세피데 모아피, 그레그 키니어, 그리고 레이 리오타가 출연한다.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데니스 루헤인이 각본과 총괄 제작으로 참여한 심리 스릴러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블랙 버드'는 7월 8일 두 개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저튼은 이 시리즈에서 수감된 마약상을 연기한다.
그는 최근 연극 '콕'으로 런던 웨스트엔드의 무대에 등장했지만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어쩔 수 없이 공연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전에 첫날 밤에 무대에서 쓰러졌고 나중에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사진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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