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키움의 10연승을 저지하고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두산은 0-2로 뒤지던 7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허경민이 김태훈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작렬, 4-2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투수 곽빈은 5⅔이닝 3피안타 7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남겼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곽빈이 초반에 고전했지만 그래도 이닝을 소화해 주며 제 몫을 다 해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라면서 "허경민은 7회 역전 만루홈런을 비롯해 활발한 타격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1사 1루서 대주자로 교체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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