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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우카시 파비안스키(37, 폴란드)가 현역 커리어를 이어간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파비안스키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웨스트햄과 파비안스키는 2022-23시즌에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5년생 폴란드 출신 골키퍼 파비안스키는 30대 후반이 되어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전으로 뛸 전망이다.
파비안스키는 “1년 더 웨스트햄에 머무를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웨스트햄이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웨스트햄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이런 팀에서 몇 년간 뛰고 있다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파비안스키는 프로 커리어 초반에 폴란드에서 활약했다. 그러다가 2007년에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띄어 잉글랜드 아스널로 이적했다. 파비안스키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 박주영(울산 현대)과 팀 동료 사이였다.
아스널에서 백업 골키퍼에 그친 파비안스키는 2014년에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붙박이 주전으로 거듭났다. 스완지 시절에는 기성용(FC서울)과 팀 동료였다. 파비안스키는 4시즌간 스완지 유니폼을 입고 150여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18년에 웨스트햄으로 팀을 옮겨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사진 = 웨스트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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