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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잉글랜드)가 호날두 영입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더선 등 현지언론은 7일(한국시간) '첼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1400만파운드(약 218억원)의 이적료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호날두의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이미 스털링과 이적에 합의했다. 스털링의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701억원)인 가운데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 베엘리 구단주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휴가를 마치고 4일부터 맨유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맨유 복귀 예정일에 앞서 구단에 '적절한 이적 제의가 있을 경우 이적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최근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첼시,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잇달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날두 영입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는 7일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지만 우리의 철학과는 맞지 않는 선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의 계약이 한 시즌 남아있지만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더선은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가 없는 팀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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