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가나의 신예 공격수 아페나 기안이 AS로마(이탈리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AS로마는 7일(한국시간) 아페나 기안과의 4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19세인 아페나 기안은 AS로마와의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아페나 기안은 지난해 10월 AS로마 데뷔전을 치른 후 AS로마에서 22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다. 아페나 기안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노아와의 2021-22시즌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AS로마 데뷔골을 터트렸다. 당시 AS로마의 무리뉴 감독은 아페나 기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800만유로(약 106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신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아페나 기안은 올해 가나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카타르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페나 기안은 지난달 열린 마다가스카르와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려 가나의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AS로마와 재계약을 체결한 아페나 기안은 "로마에 처음 도착했을 때 나의 목표는 1군팀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1군에 합류한 이후 나의 삶은 많이 변화했다"며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나는 대표팀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가나축구협회는 지난 6일 이나키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램프티(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중 국적 선수들의 가나 대표팀 합류를 발표했다.
[사진 = AS로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