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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병헌이 남다른 입담으로 송강호를 당황시켰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영화 '비상선언'의 주역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이 함께 했다.
'비상선언'은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정됐고, 송강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바로 답하지 못했다. 이에 이병헌은 "너무 여러 영화에 초대되셔서 어떤 영화이신지 모르시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송강호는 칸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에 대해 "전도연 선배님이 계신다"며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배우들에겐 상이 목적이 될 순 없다. 과정 속 하나"라고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솔직해지셨음 좋겠다. 상 때문에 하는 거 아니냐"고 장난을 쳤다.
[사진 = K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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