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주역 장혁이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전해 화제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
극 중 레전드 킬러 의강 역을 맡은 장혁은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 시네마'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제는 현지 시각 기준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한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부터 색깔이 강한 아트하우스 영화까지 규모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아시아 영화들을 전세계 필름메이커들에게 소개하는 영화제다. 올해에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를 비롯한 쟁쟁한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이 초청작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장혁이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 시네마' 상을 수상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자미에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장르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표 액션물이다. 어떤 관객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시상 이유를 밝혔다.
제24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공식 초청 소식에 이어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수상 쾌거까지 달성한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액션 시퀀스로 국제 무대에 한국 액션 영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3일 국내와 북미에서 동시 개봉한다.
[사진 = 아이에이치큐, 영화사 륙]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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