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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새로운 구단주에 인수된 첼시가 잇단 공격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 등 현지언론은 8일(한국시간) '첼시가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유로(약 794억원)의 이적료를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이적료 지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달 폴란드 매체 스포르트온넷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다. 충성심과 존중이 중요하다. 최고의 방법은 해결책을 함께 찾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지막까지 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반도프스키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에 잇단 제안을 했지만 거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1일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의 3번째 제안도 거부했다'며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에 대한 합의가 불발된 것을 언급했다.
첼시는 최근 호날두(포르투갈) 영입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영국 더선 등 현지언론은 7일 '첼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1400만파운드(약 218억원)의 이적료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호날두의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스털링(잉글랜드)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첼시는 지난시즌을 마친 후 루카쿠(벨기에), 뤼디거(독일), 크리스텐센(덴마크) 등이 팀을 떠나 선수단 개편이 점쳐진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투헬 감독에게 최소 6명 이상의 선수 영입을 약속한 가운데 첼시의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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