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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했다.
300회를 맞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게스트로 배우 지현우가 출연한다. 이날 지현우는 여심을 훔치는 ‘멜로 장인’ 답게 심쿵 애교 3종 세트와 새로운 신곡을 선보여 母벤져스의 역대급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집에 TV도 없고 침대도 없다’며 ‘무소유 라이프’를 공개해 의외의 반전 면모를 보였다.
이어 지현우는 이성에게 심쿵하는 순간으로 ‘상대방의 밥그릇이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 것을 봤을 때’ 를 꼽아 김종국 못지않은 짠내 면모를 들키고 말았다. 과연 ‘짠현우’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해준 낭만 가득 이벤트 얘기에도 돈 안 드는 이벤트만 골라 했다며 억울한 몰이(?)를 당하기도 해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준호는 동생들 앞에서 처음으로 여자친구 김지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대감을 높였다. 캠핑장에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을 만난 김희철과 김종민은 김지민이 앞에서만 180도 달라지는 김준호의 의외의 사랑꾼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준호는 함께 있는 자리에서 지민을 향해 "결혼하자"며 깜짝 프러포즈를 해, 현장은 물론 녹화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1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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