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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설경구(56)가 데뷔 30주년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경기 부천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선 '설경구는 설경구다'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이며 설경구와 정지영(감독) 조직위원장, 모은영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숙제를 하나 하나 풀어가면서 오다 보니 어느새 30년이 됐다. 이 30년 사이에 굴곡이 굉장히 많았던 거 같다. 잘 버텼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특별전을 하기로 한 이후에 앞으로 제가 무슨 작품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생각이 더 깊어졌다"라며 "제가 생각하는 숙제는 연기이겠지만, 영원히 못 풀 걸 알면서도 풀어가려 하고 있다"라고 변함없이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사진 =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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