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설경구(56)가 본인의 대표작으로 영화 '박하사탕'(2000)을 꼽았다.
8일 오후 경기 부천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선 '설경구는 설경구다'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이며 정지영(감독) 조직위원장, 모은영 프로그래머, 설경구가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나의 대표작은 이전에도, 앞으로도 '박하사탕'이다. '박하사탕' 때만큼의 말초신경까지 다 끌어와야 하는 그런 작품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카메라 앞에서 경험도 많이 없었을 때라 제 모든 걸 끌어 담은 영화였다. 그래서 작품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 앞으로도 '박하사탕'이라는 거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사진 =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