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건호 기자]"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연패 탈출할 수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7차전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2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52승 30패 1무로 2위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5이닝 자책점 없이 2피안타 5삼진 4사사구로 시즌 4승(2패)을 챙겼다. 김시앙과 1군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타석에선 야시엘 푸이그와 이정후가 활약했다. 푸이그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복귀 후 2경기 연속 2타점 경기를 치렀다. 2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한현희가 포수 김시앙과 첫 호흡을 맞추는 경기였다. 잘 준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특히, 강약 조절을 하거나 투구 템포를 조절하며 상대 타선을 5이닝 동안 완벽하게 막아줬다"라고 했다.
이어 "1회 푸이그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5회 이정후의 3루타로 추가 점수가 나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이주형이 4회초 다이빙 캐치로 타자를 잡아주는 좋은 플레이를 해 상대 추격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라고 타자들도 칭찬했다.
연패 탈출에 대해서 홍 감독은 "연패 기간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쳐줘서 좋은 결과를 손에 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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