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X청하 "웃길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눈물까지 ('놀토')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헤이즈와 청하가 찾아왔다.

9일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는 음색 장인, 퍼포먼스 장인 헤이즈와 청하가 화려한 무대와 등장한다. '놀토' 찐팬 면모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웃길 수만 있다면 뭐라도 할 수 있다. 분장도 가능하다"는 두 사람은 갑자기 옆자리 김동현과 박나래의 가발을 착용, 망가짐도 불사한다. 이날도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헤이즈에게 도레미들은 칭찬 청탁 의혹을 제기해 재미를 더한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모두를 경악하게 한 고난도 문제가 나온다. 헤이즈, 청하는 받쓰와 웃음을 둘 다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헤이즈는 작사가의 의도를 파악해 추론을 이어갔고, 청하 역시 결정적인 단어를 캐치하며 활약을 펼친다. 두 게스트의 '덤 앤 더머' 같은 허당 반전 매력도 예고됐다. 한해와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헤이즈는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내는가 하면, '깔깔마녀' 같은 독특한 리액션을 하기도 한다. "너무 웃기면 운다"는 청하는 이날도 여러번 눈물을 흘리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편 도레미들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받쓰가 계속되자 가사에 과몰입, 난상 토론을 벌인다. 빠른 퇴근을 기원하는 신동엽의 바람 속 키, 태연, 문세윤이 명불허전의 내공을 뽐낸다. 여기에 김동현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놀라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MC 붐과 키의 신경전도 폭소를 안긴다. 지난주 무심코 정답을 흘린 붐이 이날은 실수 완벽 차단에 나선 가운데, 키는 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관심법까지 동원해 도레미들로부터 "돗자리 깔아라"는 제안을 받는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뮤직비디오 장면 퀴즈'가 출제된다. 프리스타일 댄스로 독보적 춤꾼의 모습을 보여준 청하, 키와 합동 공연을 한 헤이즈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놀토'를 대표하는 퍼포먼스의 달인 태연, 키, 문세윤 등도 눈호강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또한 농염 댄스로 헤이즈의 감탄을 부른 한해, 경쟁심에 불타 인성 논란에 휩싸인 김동현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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