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타이거즈의 7회를 편안하게 해줄 우완 셋업맨 장현식이 돌아왔다.
KIA는 10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장현식을 1군에 등록하고 김도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36경기서 1승2패1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8회를 책임지는 메인셋업맨을 맡다 5월 이후 그 역할을 전상현에게 넘겼다.
대신 장현식은 7회에 주로 등판해 장현식에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KIA가 박빙으로 앞서거나 1~2점차로 뒤져도 꼭 잡아야 하는 경기라면 7회 장현식~8회 전상현~9회 정해영 공식이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더구나 장현식은 6월 들어 투구내용이 좋아졌다. 4월 11일 경기서 1패4홀드 평균자책점 5.40, 5월 14경기서 1승1패5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에는 11경기서 1세이브5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안정적이었다.
6월25일 잠실 두산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따낸 뒤 1군에서 빠졌다. 팔꿈치에 피로가 쌓여 보름 정도 쉬었다. 회복하면서 이날 돌아왔다. 전상현과 좌완 셋업맨 이준영, 정해영의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현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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