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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의 용산고 모임이 문제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가 직원들과 함께 차 안에서 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원이 코르티솔을 높이기 위해 간식을 챙겨 먹는 여에스더에게 “그러면 예전에도 이렇게 간식 드시면서 코르티솔 높이면서 전국 강의를 다니신 거냐”고 묻자 여에스더는 “내가 또 그 얘기 하면 열 받는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여에스더는 “(강의를) 어떤 날은 하루 2번, 어떤 날은 하루 3번을 한다. 그날은 내가 오전에 부산 강의가 있고, 오후에 인천에서 강의가 있었다”라며, “서울에서 423킬로 가서 해운대 찍고, 그다음에 인천 가서 강의를 하는데 홍 박사님이 그날 저녁에 양평 강의가 본인께 있었다. 근데 그걸 나한테 넘기겠다고 하는 거다”라고 화가 났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출연진은 급한 일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지만 여에스더는 “‘용산 369’라고 용산고 36회 졸업생들이 공 치는 모임이 있는데 골프 가자고 해서 그 양평 강의를 나한테 넘겼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그래서 내가 부산 찍고 인천 찍고 양평까지 찍었다. 그러고 나서 돌아오는데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라며 “허재 감독님도 용산고 졸업했다. 용산고등학교가 문제다”라고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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