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바비킴이 아내의 친구들을 소개해달라는 이상민에게 죽어도 안된다고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제작했던 소속 가수들이 이상민의 집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2주 전에 결혼한 50살 동갑내기 친구 바비킴에게 “결혼하니까 어때”라며 소감을 물었다.
에스더가 아내의 나이를 묻자 바비킴은 “15살 차이다. 87년생이다”라고 대답했고, 이에 채리나는 “도둑놈이네”라고 놀라워했다.
바비킴이 “왜 도둑놈이냐”며 심각해하자 지니는 “한국에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오빠가 도둑이라는 게 아니라 럭키한 사람이라서 그렇게 말한다”고 설명했다. 황보는 “아직도 한국말 몰라?”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상민이 “장인어른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바비킴은 “나보다 10살 많으시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민경이 “오빠는 그녀를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바비킴은 “하와이에서 만났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럼 하와이에 친구들 많겠네”라며 은근슬쩍 아내의 친구를 소개해달라는 운을 띄웠다.
채리나가 이상민에게도 소개해 주라고 하자 바비킴은 “넌 죽어도 안돼. 나이가 있는데. 나는 럭키한 편이고”라며 정색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