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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돌싱남 유현철의 이야기에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ENA·MBN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들이 처음으로 자신의 나이와 직업, 자녀 유무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최동환은 36살로 자신을 반도체 연구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예상과는 다른 반전 직업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정민은 33살로 돌싱남들 중 가장 막내가 됐다. 직업에 대해서는 건설 기계 회사에서 로봇 오퍼레이터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건은 38살로 핀테크 기업 법무팀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 사람은 모두 자녀가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입을 연 사람은 유현철로, 40살인 그는 피트니스센터 대표이자 사단법인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돌싱남들 중 유일하게 자녀가 있으며, 자신이 양육자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이 있으며, 3살 때부터 혼자 양육을 해온 5년 차 싱글 대디인 유현철은 “(이혼에 대해서) 올해 이야기를 해줬다 아이한테. 알고 있었던 거 같은데 내색을 안 하더라. 단어는 모르겠지만 나는 친구들과 다르다고”라며, “근데 아이가 아빠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라는 눈빛을 보내줬다. 그래서 더 용기를 냈던 것도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현철의 말에 돌싱녀들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의 출연진까지 모두 눈물을 참지 못했다.
유현철은 “아이가 너무 밝고 너무 예쁘다. 여기 와서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집중을 좀 못했다”라며, “지금은 어머니가 양육을 같이 도와주시고 있다. 어렸을 때는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게 많았지만 이제 8살이 되니까 아빠가 못해주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항상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현철은 “나의 모든 미래 계획에 항상 아이가 있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어서 누굴 만나기도 조심스럽다”라며, “내 기준에 누굴 맞춘다가 아니라 내 삶을 누가 이해해 주고 들어왔을 때 나 혼자만이 아닌 아이까지 받아들여줘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되게 많이 조심스럽고 그랬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사진 = ENA·MBN ‘돌싱글즈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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