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힙'한 컴백 스포일러…중독성+에너지 예고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있지(ITZY)가 컴백 스포일러 영상으로 기대를 고조시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체크메이트(CHECKMATE)'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부터 '레이서(RACER)', '왓 아이 원트(WHAT I WANT)', '프리 폴(Free Fall)', '365', '도미노(DOMINO)'까지 신곡 하이라이트 음원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신보는 '달라달라', '워너비(WANNABE)', '로꼬(LOCO)' 등 있지 대표곡들을 함께 만든 작곡팀 별들의전쟁 * (GALACTIKA *)과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수록곡 '미러(Mirror)'를 작업한 스웨덴 작곡가 세바스티안 토트(Sebastian Thott)를 비롯해 히트곡 메이커 켄지(KENZIE), 런던노이즈(LDN Noise) 등 작가진이 뭉쳤다.

타이틀곡 '스니커즈'는 에너제틱한 멜로디로 올여름 Z세대 취향을 가득 채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내 마음을 따라 자유롭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특별한 다짐과 '우리 함께 어디든 가보자'는 기분 좋아지는 메시지를 스니커즈에 빗대어 표현했다.

'레이서'는 세상이라는 트랙 위를 두려움 없이 달려 이 레이스의 주인공이 되자는 외침이 매력적인 곡이고, '왓 아이 원트'는 솔직하면서도 당당한 화법이 돋보인다. '프리 폴'은 ITZY의 힙한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고, '365'는 작곡가 켄지가 참여한 노래로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실험적인 신스 리프와 다채로운 진행이 특징이다. '도미노'는 치열한 날들 속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도미노에 비유해 서로가 있기에 무너질 수 없고 무너지지 않는다는 연대와 우정의 메시지를 건넨다.

있지는 오는 15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앨범 '체크메이트'로 컴백한다. 컴백 당일 오후 12시 트위터 블루룸, 오후 7시 케이블채널 엠넷 컴백 스페셜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또한 8월부터는 그룹 첫 월드투어 '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ITZY THE 1ST WORLD TOUR )'에 돌입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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