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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현지에서 황의조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의 황의조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트라시부르가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며 '황의조에 대한 영입 제안은 부족하지 않다. 다른 리그의 팀들에게도 황의조는 매력적인 선수'라며 '최근 황의조 영입을 위한 경쟁에 뛰어든 클럽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황의조는 미랴기 불확실한 보르도에 잔류하지 않을 것이다.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을 찾는 스트라스부르가 황의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의조 영입설로 주목받는 스트라스부르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7승12무9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한 클럽이다. 서정원 감독이 활약한 경험이 있는 스트라스부르는 지난 1978-79시즌 리그1에서 한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 벗풋볼클럽은 11일 '낭트의 콤부아레 감독이 황의조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 황의조는 낭트가 여전히 영입을 원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낭트는 지난시즌 리그1에서 9위를 기록한 클럽이다.
황의조는 지난시즌 리그1에서 11골을 터트려 보르도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보르도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됐다. 특히 보르도는 재정 문제로 인해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은 가운데 황의조는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스트라스부르의 스테판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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