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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건가?" 깨달음 얻은 31세 투수, 롯데에 등장한 땅볼 마스터

시간2022-07-11 14:11:01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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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아마추어 시절까지만 해도 최고 150km의 빠른 공을 뿌렸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그렇게 장착한 것이 투심 패스트볼. 늦은 나이에 이인복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배경이다.

이인복은 올 시즌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불릴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선발 투수로 재능이 꿈틀거리더니 올해는 완전히 만개하는 모양새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8승은 롯데 선수단 내에서는 최다승이며 리그 전체 공동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2014년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은 이인복의 기량이 뒤늦게 만개하고 있는 가장 큰 배경은 투심 패스트볼의 장착이다. 이인복은 아마추어 시절에는 150km의 빠른 볼을 뿌리는 파이어볼러였다. 하지만 2018년 말부터 투심을 장착하면서 엄청난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의 뒷받침만 확실하다면, 충분히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다. 이인복은 2019년 땅볼/뜬공 비율 2.50을 기록했다. 당시 리그 평균인 1.02보다 두 배 이상이 높았고, 그해 규정이닝을 소화한 타일러 윌슨(당시 LG 트윈스, 2.02)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0(0.97)~2021시즌(1.01)에도 꾸준히 땅볼/뜬공 비율이 2를 넘을 정도였다.

올 시즌도 수치는 크게 다르지 않다. 예년에 비해 조금은 떨어진 1.97에 머물러 있으나, 리그 평균 1.11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때는 4선발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시범경기와 시즌 초반 부진을 겪으면서 벤치의 큰 신뢰를 얻지 못하면서 선발 자리를 잃는 듯했으나, 지금은 1선발급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인복은 지난 5월 31일 LG 트윈스전과 6월 2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투심에 제대로 눈을 떴다. 이인복은 LG전에서 6이닝 2실점(2자책),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쳤고, 해당 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그는 "5월 31일(LG전)과 처음 키움과 할 때 느낌이 조금 달랐다. 그때 '어? 이건가'하는 느낌이 들었다. 투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다른 구종도 편하게 던지게 되더라"고 말 문을 열었다.

그립과 던지는 방법에서 변화를 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낮게 던지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타깃의 변화가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그는 "워낙 좋지 않았던 달이 있어서 영상을 돌려봤고, (안타를) 맞는 위치가 다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높이 조절의 필요성을 느꼈고, 타자들도 '헷갈린다'는 피드백을 해주더라"며 "릴리스포인트를 많이 낮췄다. 가슴 높이로 가면 무조건 실투다. 원 바운드로 던진다는 생각으로 던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150km의 빠른 직구를 던지던 투수의 투심 장착, 무모했지만 과감한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상대 타자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쳤을 때 유독 고전하는 모습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투구 패턴에 변화를 주면서 이러한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 그 결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는 말처럼 이인복은 '후배'지만 '선발 선배'인 박세웅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31살의 나이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포기하지 않은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30일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친 날에는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이 야구장을 찾기도 했다.

투심이라는 구종을 던지지 않았다면 이인복은 어떻게 됐을까. 그는 "투심을 던지지 않았으면 지금의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라며 "지금은 몇 이닝이 되더라도 아프지 않게 풀타임을 던지고 싶다. 승리 욕심은 없었지만, 8승을 하니 두 자릿수가 욕심이 나더라. 하지만 승리를 쫓지 않고 마운드에서 선발 투수로서 책임만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인복.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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