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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거짓 방송 및 금전적 지원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금전적 지원 역시 본인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와 지연수가 서로 맞고소를 한 상태로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며 "법원 판결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지연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했다. 창업지원자로 나선 지연수는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에게 안정된 울타리가 되고 싶다"며 강한 식당 창업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후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사가 왜 이럴까요?'라며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지연수는 케이블채널에서 본인의 이미지만 열중하느라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폭로로 한때 남편이면서 한 아이 아빠인 일라이를 비롯한 일라이 부모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아이 아빠는 무능력한 남편으로 만들었고, 아이의 친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천하의 못쓸 인간이 됐다. 한순간에 시어머니는 우리나라 며느리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매번 방송에서 신용불량자, 마스크 공장 알바 등 시청자들에게 동정심이 생기도록 눈물로 발언하여 시청자들이 쉽게 믿도록 자신의 상황을 실감 나게 설명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며 "하지만 신용불량자 부분은 엄청 부각하지만 본인의 과거 행적과 명품 운동화와 명품 옷에 대한 의혹은 어떠한 해명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지연수가 지난해 1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연수의 과거 행적과 본인의 잘못된 폭로로 만신창이가 된 한 사람의 처가 케이블 방송 출연은 묵인하였으나 지상파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송국에 전화로 사연을 보냈다"며 "그 사실을 방송국 내부적으로 검증절차 진행 후 방송분을 결방 및 회차분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씨는 "난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서 특정 기관에 발언하여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 현재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고 있다"며 "공영방송인 KBS에서 출연자에 대한 검증 없이 방송된다면 또 다른 희생자,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출연자에 대한 과거 행적에 대한 검증 및 현재 진행사항에 대한 확인 절차 등 프로그램 관계자분들의 현명한 검토를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와 혼인신고 후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혼인신고 6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던 지연수는 최근 전남편 일라이와 함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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