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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 “WHERE THE STARS RISE(별이 떠오르는 곳)”
토트넘과 팀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2일 앞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각종 배너가 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토트넘과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K리그의 맞대결읖 앞두고 분위가 고조되고 있다.
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선수단의 오픈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히샬리송,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 1군 선수 28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에 임한다.
훈련에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푸른색으로 물들었다. 그라운드와 1층 관중석 사이 벽에 대형 배너가 걸렸다. 주최사 쿠팡플레이 로고와 함께 ‘WHERE THE STARS RISE(별이 떠오르는 곳)’ 글귀가 적혔다. 그 옆에는 토트넘 공식 슬로건인 ‘COME ON YOU SPURS(COYS)’RK 자리했다.
경기장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여러 배너가 등장했다. 북측 광장 계단 위에는 토트넘의 손흥민, 케인,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배너를 채웠다. 그 옆에는 팀K리그 주축 선수인 주민규(제주), 홍정호(전북), 세징야(대구), 이승우(수원FC)가 배너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들 중 홍정호와 세징야는 부상을 당해 팀K리그 명단에서 빠졌다.
토트넘 선수들은 6시 20분경 나란히 줄을 서서 그라운드에 입장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수 시간을 기다린 축구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함성을 질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안토니오!”라는 외침에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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