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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핑클 겸 배우 성유리가 '사랑해서 헤어지는 거야'라는 말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리콜플래너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성유리는 "나 이 말을 되게 싫어한다"며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첫 번째 주제 '사랑해서 헤어지는 거야'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눈을 질끈 감으며 질색했다.
장영란 또한 "말이 되느냐. 사랑해서 헤어지는 게 말이 되느냐. 진짜 아니다. 그러지 않느냐"고 고개를 저었다. 최예나가 "드라마에서도 안 쓸 것 같은 말"이라고 거들자 장영란은 "그렇다. 올드해서 안 쓴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그리가 "사랑하는데 어떻게 헤어지느냐. 같이 가야 한다"고 말하자 장영란은 다시금 "지구 끝까지 같이 가야 한다. 그렇지 않느냐"며 강조했다.
손동운 또한 "나도 사실 공감을 좀 못한다. 사랑을 하면 진짜 그냥 끝까지 밑바닥까지 보여주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헤어지는 건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헤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사진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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