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로드리(26, 스페인)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로드리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로드리는 2027년 여름까지 맨시티 소속으로 뛸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드리는 지난 2019년 여름에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로드리는 “2019년에 맨시티로 팀을 옮긴 건 내 축구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맨시티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사랑한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구단과 감독님도 나를 매일 믿어준다. 선수로서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감사말을 전했다. 로드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고맙다. 코칭스태프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기에 내가 맨시티에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맨시티 단장 치키 베히리스타인은 “로드리는 맨시티 오자마자 알아서 잘했다. 이번에 재계약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다. 로드리는 프로선수의 완벽한 예시다. 훈련 태도와 라이프 스타일이 매우 모범적이다. 또한 몸관리도 잘하고 매일 성실하게 훈련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모든 축구 감독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선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로드리를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말했고, “로드리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평가했다.
[사진 = 맨시티]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