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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에덴'에서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본인의 폭행 전과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9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연애 리얼리티 '에덴' 5회에선 청춘남녀 9인이 그동안 숨겨왔던 나이, 직업, 과거 등을 밝히는 '공개의 밤'이 그려졌다.
이날 양호석은 '공개의 밤'이 다가오자 "안 좋았던 과거 사건사고까지 공개해야 하는 상황이라 절 이해해 줄 수 있을까 싶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그는 자신에 대해 "한국인 최초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 양호석이다. 직업은 피트니스 모델이고,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올해 나이는 34세다"라고 소개했다.
이내 양호석은 "2019년 4월 큰 시련이 있어서 지금까지 활동을 안 하고 쉬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동생이 있었는데 제가 그 동생한테 큰 실수를 했다"라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제 자신을 말리고 싶다. 어떤 순간에도 동생에게 했던 제 행동은, 정말 그건 안 되는 거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동생에게 정말 미안하고 그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 = 웨이브(wavve)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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