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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전 연인에게 하는 복수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저와 교제를 하고, 급기야 전 남자친구와 이별 여행까지 다녀왔다는 고민남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한혜진은 "아이씨 미쳤나?"라고 발끈했다. 이어 "아오 두야"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이별 여행? 도대체! 왜 가는 건지. 남사친, 여사친처럼 짜증나. 도대체 이별 여행을 왜 가는 거냐고!"라고 펄쩍 뛰었다.
그러자 곽정은은 "한 마디로 정리해줄게. 그냥 자러 간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서장훈은 동감했다.
서장훈은 이어 "최고의 복수는! 자기가 진짜 잘 되는 거야. 자기가 진짜 잘 돼서 그 사람이 '아, 그때 내가 왜 저 사람을 놓쳤을까?' 후회하게 만들어주는 게 최고의 복수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여기 다들 복수쟁이 들이야", 곽정은은 "TV에 나오는 게 복수지", 김숙은 "우리는 다 복수를 했다"고 폭풍 동감했다.
이어 한혜진은 "내 연인이 전 연인과 여행을 갔다? 여기서 끝"이라며 "인성 파탄자다. 인간이 인간을 도구로써 이용한다? 어떠한 목적이 있다? 나는 친구로도 두지 않는다. 그런 사람을 왜 연인으로 두냐? 빨리 헤어져"라고 참견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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