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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오갤’ 시리즈의 브래들리 쿠퍼(47)가 ‘힐러리 수양딸’로 불린 후마 에버딘(46)과 열애중이다.
페이지식스는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그’의 편집자 안나 윈투어가 이들을 소개해줬다”면서 “안나는 확실히 중매쟁이다”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내부 관계자는 “브래들리는 몇 달 전부터 휴마와 조용히 사귀고 있으며, 그들은 정말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브래들리는 여배우 다이애나 아그론과 헤어지고 후마와 사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아베딘이 몇 명의 친구들에게 말했다”며 “새로운 남자가 생겼지만 누구인지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들은 서로에게 완벽하다. 그들은 권력, 정치, 인간 문제에 모두 빠져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5월 2일 멧 갈라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딘은 카나리아색 가운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고, 쿠퍼는 그녀의 뒤로 거리를 두었다.
에버딘은 지난 2016년 뉴욕 출신의 전 민주당 하원의원인 앤서니 와이너와 이혼했다. 에버딘은 남편의 잇따른 ‘섹스팅’(성적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결별했다. 와이너는 2017년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징역 21개월을 선고받았다.
에버딘은 ‘더 컷’과 인터뷰에서 “가슴이 찢어지고, 끌려 나가고, 발을 구르고, 굴욕을 당했다. 수치심을 느끼며 오랫동안 살았다. 극심한 트라우마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한편, 힐러리와 연락하기 위해선 먼저 에버딘에게 전화해야한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그는 힐러리의 최측근으로 평가받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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