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징크스의 연인’에서 서현과 나인우, 기도훈이 또다시 부딪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13일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에서는 수광(나인우)과 그의 친구 동식(최정우), 장근(조한결)이 모인 자리에 슬비(서현)와 민준(기도훈)까지 합류하며 다섯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진다.
앞서 수광은 슬비가 떠난 뒤, 고명성(나인우)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던 2년 동안의 삶을 정리, 실종 선고를 취소하고 자신의 원래 삶을 되찾기 시작했다. 수광은 고씨(유하복)에게 슬비를 만난 후 자신의 이름이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깨달았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공개된스틸에는 민준을 앞에 두고 슬비와 수광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광은 슬비와 동식이 손을 마주 잡으려 하자 저지하며 알 수 없는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때 수광과 슬비의 마주 보는 눈빛에서 싸늘함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이들의 만남은 동식이 단순 친목을 가장해 일부러 만든 자리라고. 슬비의 존재를 알게 된 동식의 거침없는 행동이 어떤 식으로 이들을 곤경에 빠뜨릴지 그의 빌런 활약이 궁금해진다.
이후 동식과 장근은 자리를 떠나고 슬비와 수광, 민준 세 사람만 남게 된다고 해 이들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세 사람은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며 서로를 향한 날 선 대화를 이어간다고 한다.
이처럼 서현을 둘러싼 나인우와 기도훈,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끊임없는 갈등은 몰입도를 높이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사진 = K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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