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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라라 베니또가 '돈쭐내러 왔습니다2'에 출연한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 15회에서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한 곱창 맛집에서 '돈쭐(돈으로 혼쭐)' 작전을 펼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스페셜 먹요원으로 등장한 라라 베니또는 "스페인에서 왔다. 한국 생활 6년 차다. 매운 음식을 한국인 친구들보다 더 잘 먹는다. 최루탄 라면의 매운 정도가 딱 좋다"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의뢰인은 아버지가 운영 중인 가게를 '돈쭐' 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제작진을 다큐멘터리 촬영팀으로 알고 있는 사장님은 "큰 애가 아프다. 근이영양증인데 근육이 점점 소실해가는 병이다. 마지막인 심장 근육이 소실되면 하늘나라로 간다"라면서 "아들이 열심히 일하는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겨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결국 '120분 동안 100만원 매출'을 목표로 세운 먹피아 조직. 이 중에서 20만원치의 먹방을 약속한 라라 베니또는 쏘영, 만리와 함께 '곱창 통째로 먹기', '5초 만에 1인분 먹기' 등에 참여해 감탄을 불렀다. 이를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이영자, 제이쓴과 다른 먹요원들의 인정을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투입된 수향, 아미, 쑤다가 더 엄청난 곱창 먹방을 선보이고, 이영자가 "스페인에서 이렇게 많이 먹으면 뭐라고 하는가"라고 묻자 라라 베니또가 "약간 제정신인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IHQ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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