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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YG케이플러스가 종합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투자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을 시작했다.
13일 YG케이플러스 고은경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종합 매니지먼트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콘텐츠 제작과의 시너지 뿐만 아니라 셀럽-콘텐츠-커머스의 막강한 선순환 고리를 활용해 브랜드 개발 및 NFT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YG케이플러스는 패션모델 중심의 매니지먼트에서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델, 배우, 인플루언서의 종합 미디어 매니지먼트사로 변화해 기반을 더욱 넓힐 전망이다.
2014년 YG와 합병한 케이플러스는 2008년 고은경 대표가 창립한 패션, 모델, 엔터테인먼트 컴퍼니로, 톱모델 배윤영, 혜박, 박경진, 이승찬, 클로이 오, 김설희 등 400여 명의 전속 모델들과 함께하고 있다.
또한 이성경, 장기용, 주우재, 배정남 등 모델 출신 연기자를 배출한 성공 사례를 이어오고 있으며, 방송인 황보, 러블리즈 출신 엔터테이너 유지애, 프로골퍼 김하늘 등을 영입해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2000년 설립 이후 '나의 해방일지' '어느 날'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또 오해영' 등 화제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국내 굴지의 콘텐츠 제작사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 스카이이엔엠 등을 인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관계사와 콘텐츠 공동제작 및 향후 YG케이플러스가 보유한 모델테이너와 연기자, 인플루언서 풀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사진 = YG케이플러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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