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가족 문제로 인해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주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가족 문제로 인해 합류할 수 없다고 했다.
사실상의 부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가족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가족 나들이에 나선 호날두 가족이지만 정작 호날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13일 영국의 ‘더 선’은 ‘조지나가 가족 나들이에 귀여운 사진을 올렸지만 호날두는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즉 가족 때문에 합류할 수 없다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은연중 지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조지나는 SNS에 쌍둥이 딸과 아들 등과 함께 한 사진을 여러장 올렸지만 호날두는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한 사진에서 쌍둥이 자매 알라나와 에바가 조지나의 양쪽 볼에 뽀뽀하는 사진도 있다.
이에 대해 선지는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캠프를 떠났는데 가족 핑계로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Georgina와 아이들은 함께 하루를 즐겼고, 28세 의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
한 사진에서 쌍둥이 자매 알라나와 에바가 조지나의 양쪽 볼에 뽀뽀하는 사진도 있다.
한편 호날두는 팀의 태국 프리시즌 경기에도 불참하는 등 사실상 이적을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신임감독에게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첼시의 새 구단주인 토드 보엘 리가 호날두의 에이전트와 미팅을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최근에는 호날두가 직접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에 영입을 타진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구단은 호날두의 이적을 바라지 않고 있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다가오는 시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할 계획이며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록 호날두는 팀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맨유는 방콕에서 열린 경기에서 EPL의 리버풀을 4-0으로 물리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후 팀은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 15일 호주 리그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를 갖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톤 빌라 등과 경기를 갖는다. 물론 호날두는 여전히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아이들과 줄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지나. 사진=조지나 인스타그램]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