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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9기 순자가 첫 번째 데이트 상대로 16살 연상의 영수를 선택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9기 멤버들이 첫 번째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데이트의 선택권은 여성 멤버들에게 주어졌다. 남성들은 한 명씩 벤치에 앉았고, 여성들은 자신이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의 벤치로 걸어가 앉았다.
9기 멤버들을 통틀어 가장 어린 나이인 26세의 순자는 42세의 영수를 자신의 첫 번째 데이트 상대로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순자의 선택에 스튜디오의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물론 현장의 출연진까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알고 보니 순자는 선택에 앞서 용기를 내 이미 영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힌 상태였다.
순자는 영수에게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는데 영수 님한테 조금 (마음이) 열리려고 한다”라며, “나이가 진짜 어리다 보니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내가 이렇게 표현을 해도 괜찮냐”고 물었고, 이에 영수는 좋다고 대답했다.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영수가 “나는 한국에 사는 것도 아닌데 그런 거는 괜찮았냐”고 묻자 순자는 “나는 상관없다”며, “모르겠다. 내가 너무 지금 콩깍지인가?”라고 쑥스러워했다.
이 모습을 본 이이경은 “정말 이건 마음으로 가고 있는 거다. 다른 거 재고 따지지 않고 그냥 가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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