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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13일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영축산으로 산행한 사진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이 산에 오르면서 라면을 먹는 사진을 올렸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산을 오르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다. 장소는 비밀”이라며 “내년에 산수국이 만개했을 때 또 올게요”라고 적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체크무늬 반팔 칼라 셔츠에 밝은 감색 계열 반바지를 입고 있다. 양 하박에는 흰색 팔 토시를 착용했고, 등산 스틱을 쥐고 있는 모습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 ‘#영축산은나의힘’ ‘#산수국’ 같은 해시태그를 달았다.
지난달 24일에도 문 전 대통령은 이 산을 오르는 사진을 올리고 “네팔 히말라야 아니다. 대한민국 영남알프스 영축산의 취서 산장. 어디서든 산행이라면 컵라면은 필수 코스”라며 라면을 먹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같은 날 문 전 대통령은 반려견 ‘토리’ 사진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토리가 여름맞이 이발을 했다. 어디서 했냐고요? 바리깡(바른 우리말 표현은 이발기ㅋ)으로 민 사제(私製) 이발”이라고 적은 뒤 사진 3장을 올렸다. 영축산 산행과 반려견 소식을 전한 두 게시물은 게재된 지 4시간여 만에 19만명이 넘게 ‘좋아요’를 눌렀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한 달여 뒤인 지난달 19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평산마을 생활 소식을 전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올린 근황 게시물은 이날까지 11건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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