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푸이그가 솔로포를 친 후 신준우 품에 꼭 안겼다.
키움 푸이그가 12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 경기 5회초 1사에 동점 솔로포를 친 후 더그아웃에 들어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그리고 마지막에 신준우 어깨에 고개를 걸치며 한참을 포옹했다. 많은 홈런 세리머니와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봐왔지만 뭔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신준우는 외국인과 대화하는 걸 좋아해 푸이그 입단 후 먼저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다고 한다. 푸이그가 팀에 적응하는데 1등 공신인 것이다.
푸이그 역시 그런 신준우와 가장 친한 동료로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브러더(신준우)와 함께 영화 관람’이란 글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도 푸이그가 신준우에게 먼저 연락해 함께 영화를 보자고 한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함께 관람했다.
▲ 푸이그가 SNS에 올린 신준우와 함께 영화를 보러가는 사진. (푸이그 SNS 캡쳐).
푸이그는 메어저리그 다저스 시절 타 리그에서 넘어온 신인이라는 점과 서투른 영어로 류현진과 동질감에 친하게 지냈다. 그렇게 2013년 다저스에 데뷔해 함께 좋은 활약을 보였다.
▲ 12일 키움-SSG 경기 5회초 1사에 동점 솔로 홈런을 친 푸이그.
푸이그가 KBO 리그에 적응하고 팀과 하나가 되는 중심에 신준우가 한 몫 하고 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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