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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찰리 몬토요 감독의 경질 효과가 통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8-2로 이겼다. 2연승하며 47승42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를 지켰다. 다만,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가 더블헤더를 모두 이기며 와일드카드 공동 3위를 내줬다. 이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이날 경기 전 토론토가 찰리 몬토요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대행 체제로 새출발했다. 효과는 있었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03. 류현진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다.
타선은 3회부터 5회까지 쉬지 않고 점수를 냈다. 3회 먼저 1점을 냈고, 4회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중월 솔로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월 투런포를 각각 터트렸다. 에르난데스는 8회에도 우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찰리 몬토요 전 토론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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