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박은빈 향한 마음 고백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 (‘우영우’)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강태오가 박은빈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화에서는 이준호(강태오)가 함께 살고 있는 권민우(주종혁)에게 우영우(박은빈)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권민우와 함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이준호는 취한 상태로 “민우야. 내가 얘기 하나 할게”라며 입을 열었다.

이준호는 “어떤 사람이 있어. 있는데 내가 그 사람을 안 좋아한다고 그 사람이 그렇게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것 같네 내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권민우가 “실제론 좋아하는데?”라고 묻자 이준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권민우가 “그게 뭐야. 그럼 좋아한다고 해”라고 하자 이준호는 “근데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상대가 변호사인지 궁금해하는 권민우에게 이준호는 “그냥 이렇게 뭐 자주 보고. 자주 보는 그런 사이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권민우가 “설마 우영우는 아닐 거고”라고 하자 이준호는 “넌 바보야 바보. 넌 누군지밖에 모르는 바보다. 됐어. 넌 잠이나 자”라며 버럭 화를 내 좋아하는 상대가 우영우임을 짐작하게 했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