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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털링(잉글랜드) 영입과 함께 공격진을 보강한 첼시(잉글랜드)가 호날두(포르투갈)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스털링을 영입한 첼시가 호날두 영입에 대한 관심을 끝냈다'고 전했다. 첼시는 14일 스털링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계약기간은 5년이다.
첼시의 투헬 감독은 스털링 영입 이후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비수 보강 가능성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시즌 일정에 불참한 가운데 구단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그 동안 첼시,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날두 영입 의지를 나타낸 클럽은 없는 상황이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우리의 계획에 있다. 이적 불가한 선수다. 호날두의 프리시즌 불참은 개인적인 사유"라며 호날두와 함께할 뜻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15일 BBC의 호날두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루머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정상급 클럽의 정상급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BBC는 '첼시의 보엘리 구단주는 스털링 영입에 만족하고 있고 중요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스털링이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첼시는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첼시는 나폴리 (이탈리아)수비수 쿨리발리(세네갈)와 4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수비수 아케(네덜란드)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파리생제르망(프랑스)에서 투헬 감독과 함께한 수비수 킴펨베(프랑스)도 첼시 이적설이 관심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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