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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상금 1억 원 팔씨름 챔피언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린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 금년 하반기 첫방송된다. ‘오버 더 톱’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걸고 펼쳐지는 국내 최초 팔씨름 챔피언 선발전.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버 더 톱’은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티저 영상 속 “대한민국에서 팔씨름 누가 제일 잘해?”라는 문구가 숨어있던 팔씨름 고수들의 승부욕을 한껏 자극하고 이들을 경연장으로 불러낼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팔씨름 최강 고수들의 정체와 그들이 만나 펼치게 될 짜릿한 승부가 벌써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과연 1억 원의 상금과 영광의 타이틀을 차지할 최후의 1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 챔피언들은 ‘오버 더 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공식 메일 주소로 전달하면 된다. 연예인, 운동선수, 군인, 직장인, 학생 등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8월 중 예선을 치르게 된다.
‘오버 더 톱’ 제작진은 “프로그램 타이틀 ‘오버 더 톱’은 1987년 개봉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오버 더 톱’을 모티브로 삼았다. 탄탄한 체격을 가진 트럭 운전사 ‘호크’가 팔씨름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서사가 흥미진진했다. 또 2018년 국내 최초로 팔씨름 선수를 주인공을 내세운 영화 ‘챔피언’도 영감을 줬다. 대한팔씨름연맹(KAF)의 이사인 배우 마동석이 일명 ‘팔뚝액션’으로 열연을 펼친 영화다. 두 영화의 주인공처럼 도전 정신이 있고 팔씨름을 좋아하는 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며 참가 신청을 독려했다. 올 하반기 방송.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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