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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한국에 체류 중인 세비야FC가 가수 싸이(PSY)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스페인 명문팀 세비야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온 것이다. 이반 라키티치, 헤수스 나바스, 에릭 라멜라, 야신 부누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한국 땅을 밟았다.
토트넘전을 이틀 앞둔 14일 오후에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때 스페셜 게스트가 세비야 훈련장을 방문했다.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가 세비야 선수단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세비야 회장 호세 카스트로 카르모나는 “만나게 되어서 굉장히 영광이다. 당신(싸이)과의 만남을 앞두고 선수들 모두와 나도 굉장히 기대했다. 선물로 우리 세비야 유니폼을 준비했다. 우리가 한국에 있는 동안 이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환영했다.
싸이는 “웰컴 투 코리아(한국에 온 걸 환영해요)”라며 선수단 앞에서 허리 숙여 인사했다. 세비야 선수들은 싸이가 신기했는지 설레는 표정으로 화답했다. 이들은 훈련을 마치고 단체 사진도 함께 남겼다. 싸이는 정중앙에 섰다. 양 옆에 카르모나 회장과 라키티치가 섰다.
카르모나 회장은 구단 측에서 건넨 유니폼 선물을 들고 싸이와 함께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세비야 유니폼 등에 ‘PSY’라고 적힌 유니폼이었다. 싸이는 “저 역시 세비야 선수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남기고 작별했다.
세비야 방한 대행사 ‘스포티즌’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가수 싸이가 이번 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근처에서 콘서트를 연다. 세비야가 잠실 보조구장에서 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로 인연이 닿아 만남이 결성된 것 같다. 오래 전부터 계획한 만남은 아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 라리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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